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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품 정보
문학지 문장과지역 통권18호
진주화요문학회
출간일 | 2021년 11월 19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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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SBN | ISSN 2586-4122 |
페이지 | 176페이지 / 판형 152*225 |
가격 | 비매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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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자명
지역문학인의 마음과 눈의 창 진주화요문학회
통권18호
2021년
■발간사
진주화요문학회 회장 이이길
『문장과지역』이 18회째입니다. 이제 성년이 되었습니다. 그 시간 동안 창립 회원들이 전부 바뀌었습니다.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고 한 시대의 새 사람이 옛사람을 대신합니다. 현재에 충실하면서 더 좋은 미래의 모습을 현재로 바꾸고자 합니다. 여전히 코로나19가 창궐하여 모임은 거의 하지 못했지만 문학적으로는 생각을 깊게 유지하기에 좋은 기회였습니다. 자신의 무게로 침몰하면서 더 이상 바닥이 없는 곳에서 첫 구의 시를 풀어보세요. 당신의 이름이 제목이 될 것입니다.
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, 우린 다른 인간이다
올해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날입니다. 생애 첫 시집이 나왔고 등단한 지 20년입니다. 이제 시인이 된 것 같이 느껴집니다. 그 느낌도 과거가 되어 버렸습니다. 그리고 더욱 좋은 일은 화요문학회 식구가 네 분이나 늘었습니다. 열심히 활동하여 좋은 문인이 되시길 기원합니다.
2021년 『문장과지역』은 작년과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. 새로운 시도보다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. 그것은 좀 더 나은 문학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입니다. 빈 허공을 향하여 한 발을 느리게 걷는 것도 좋은 시간입니다. 사립문을 열어둔 주인의 마음으로, 코로나가 진정되는 내년부터 진주화요문학회에 활기가 올 것입니다.
하늘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 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
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가 넘치는
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이다
― 백석 「흰 바람벽이 있어」
■목차
■역대 문장과지역(창간호-통권17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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